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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6 KBO 역대 중간계투 TOP 7|김진성·안지만·정우람,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불펜투수는 누구인가? [4부]

들어가며 – 승리를 완성하는 숨은 주역, 중간계투

프로야구에서 승리투수와 세이브를 기록하는 마무리투수는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계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6회부터 8회까지 이어지는 경기 후반은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를 바꾸는 시간입니다.

이번 KBO 역대 포지션별 TOP 7 시리즈 4부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중간계투 투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선 시리즈에서는 국내 선발투수, 외국인 선발투수, 마무리투수를 평가했습니다.

이번에는 20명의 중간계투 후보를 선정한 뒤 최종 7명을 골랐습니다.

평가 기준은 통산 기록, 전성기의 활약, 팀 우승 기여도, 꾸준함, 중간계투로서의 전문성입니다.

다만 이번 순위는 KBO 공식 선정 결과가 아닌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1. 중간계투 투수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

통산 홀드 기록

홀드는 중간계투 투수의 활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다만 홀드 기록만으로 모든 시대의 선수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KBO에서 홀드가 공식 기록으로 집계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입니다. 따라서 이전부터 활동했던 선수들은 당시의 기여도가 현재의 누적 홀드 기록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성기의 압도감

어떤 투수는 오랫동안 꾸준하게 활약했고, 어떤 투수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두 유형 중 어느 쪽을 더 높이 평가할 것인지는 순위를 결정할 때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승 기여도와 큰 경기 활약

정규시즌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승리를 지켜낸 선수들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선수 생활의 꾸준함

불펜투수는 등판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신체적인 부담도 큽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좋은 기량을 유지한 선수에게는 그에 걸맞은 평가가 필요합니다.

2. KBO 역대 중간계투 TOP 7 최종 순위

순위선수주요 평가 요소

1위 김진성 통산 홀드 기록, 꾸준함
2위 안지만 삼성 왕조의 필승조, 전성기
3위 정우람 SK 왕조 기여도, 장기 활약
4위 노경은 40대 현역 경쟁력, 연속 홀드왕
5위 정대현 언더핸드 투구, 큰 경기 활약
6위 권혁 좌완 불펜, 장기간 활약
7위 조웅천 홀드 제도 초기의 역사적 가치

3. 선수별 상세 분석

🥇 1위 김진성 – 꾸준함으로 증명한 역대 최고의 중간계투

김진성은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에서 활약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불펜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NC 시절에는 팀의 중요한 경기 후반을 책임졌고, LG 이적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했습니다.

김진성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랜 기간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2026년에는 통산 홀드 부문에서 안지만의 기존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불펜투수에게 꾸준함은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한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 것과 여러 시즌 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김진성은 이러한 장기적인 기여도를 높게 평가해 1위로 선정했습니다.

🥈 2위 안지만 – 삼성 라이온즈 왕조의 핵심 셋업맨

안지만은 삼성 라이온즈가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던 시기의 대표적인 중간계투 투수입니다.

통산 177홀드를 기록했으며,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 상대 타선을 막아내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삼성의 연속 우승 과정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점은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전성기의 구위와 우승 기여도를 중시한다면 안지만을 1위로 선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순위에서는 장기적인 누적 기록과 꾸준함을 조금 더 높게 평가해 2위로 결정했습니다.

🥉 3위 정우람 –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모두 빛낸 좌완

정우람은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마무리투수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지만, 중간계투 시절의 활약 역시 매우 높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특히 SK 와이번스 왕조 시절 정우람은 경기 후반 승리를 지키는 핵심 선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우람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습니다.

저는 삼미 슈퍼스타즈 시절부터 인천 연고팀을 응원해 왔습니다.

SK 시절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라올 때 느꼈던 든든함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솔직히 인천 팬으로서 1위를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인 팬심과 전체적인 평가를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정우람을 3위로 선정했습니다.

공식적인 개인 순위는 3위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1위 후보입니다.

4위 노경은 – 나이를 뛰어넘은 현역 불펜투수

노경은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습니다.

선발투수로도 뛰었지만, 선수 생활 후반부에는 불펜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2024년과 2025년 연속 홀드왕에 오르며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노경은을 4위에 선정한 이유는 단순히 기록 때문만은 아닙니다.

40대에도 젊은 투수들과 경쟁하며 중요한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모습 자체가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나이는 피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그러나 노경은은 꾸준한 관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그 한계를 극복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꾸준함은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5위 정대현 – 언더핸드 투구의 진정한 가치

정대현은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언더핸드 투수입니다.

특유의 낮은 투구폼과 변화구,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많은 타자를 상대했습니다.

SK 왕조 시절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대현은 역대 최고의 언더핸드 중간계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간계투뿐 아니라 마무리투수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마무리투수 역대 TOP 7을 다시 선정하더라도 충분히 포함할 만한 선수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강속구만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투구 방식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6위 권혁 – 오랜 기간 활약한 강력한 좌완 불펜

권혁은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습니다.

강한 구위와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오랜 기간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삼성 시절에는 강력한 불펜진의 일원으로 활약했고, 한화에서도 많은 이닝을 책임졌습니다.

권혁의 강점은 여러 팀과 다양한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역대 중간계투 TOP 7에 포함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7위 조웅천 – 홀드 기록 이전 시대의 불펜을 기억하다

조웅천은 현대 유니콘스와 SK 와이번스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불펜투수입니다.

그가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시절에는 홀드가 공식 기록으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통산 홀드만 비교하면 조웅천의 활약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조웅천은 2000년 초대 홀드왕에 오른 선수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웅천을 선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역사적 맥락입니다.

기록 제도가 정착되기 이전에도 팀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이닝을 책임졌던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활약까지 함께 기억해야 한국 프로야구 불펜의 역사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7위 선정 과정에서 박희수와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장기간의 기여도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조웅천을 선택했습니다.

4. 아쉽게 TOP 7에 들지 못한 13명의 투수

최초 후보 20명 중 최종 순위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도 한국 프로야구 불펜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선수주요 활약 및 평가

박희수 2012년 34홀드, 강렬한 전성기
진해수 오랜 기간 좌완 불펜으로 활약
정현욱 삼성의 강력한 필승조 구성원
권오준 2006년 32홀드, 삼성의 핵심 불펜
정재훈 두산의 중간계투와 마무리 모두 경험
류택현 장기간 활약한 좌완 스페셜리스트
김상수 2019년 40홀드 기록
한현희 2013·2014년 홀드왕
이동현 LG를 대표했던 장수 불펜투수
구승민 롯데의 핵심 필승조
우규민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베테랑
장현식 2021년 홀드왕
정우영 2022년 홀드왕

 

이 선수들 역시 TOP 7에 포함될 만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박희수는 전성기의 압도감만 놓고 평가한다면 높은 순위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랜 기간의 기여도와 선수 생활 전체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5. 역대 중간계투를 평가하면서 느낀 점

이번 순위를 선정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서로 다른 시대에 활약한 선수들을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홀드 제도가 도입되기 전부터 활약했던 조웅천과 최근의 김진성을 같은 기록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정대현이나 정우람처럼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모두 경험한 선수들의 가치를 어느 한 보직으로만 제한하기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인천 야구팬으로서 개인적인 애정이 있는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의 목적은 단순히 좋아하는 선수를 나열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록과 역사, 개인적인 경험을 함께 살펴보면서 한국 프로야구의 뛰어난 선수들을 다시 기억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6. 다음 시리즈 예고 – 5부 역대 포수 TOP 7

국내 선발투수부터 외국인 선발투수, 마무리투수, 중간계투까지 살펴봤습니다.

이제 마운드의 투수들을 이끌었던 또 다른 주역을 만나볼 차례입니다.

바로 포수입니다.

포수는 단순히 투수의 공을 받는 선수가 아닙니다.

상대 타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투수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 전체의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만수, 박경완, 양의지, 강민호 등 KBO 역사에는 뛰어난 포수들이 많았습니다.

과연 이들 중 역대 최고의 포수는 누구일까요?

다음 5부에서는 공격력, 수비력, 투수 리드, 우승 기여도와 꾸준함을 기준으로 역대 포수 TOP 7을 선정하겠습니다.

 

참고자료

※ 본문 순위는 KBO 공식 순위가 아닌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통산 기록은 2026년 정규시즌 종료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연도별 기록과 선수 경력은 KBO 공식 기록실에서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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